이날 행사에 맞벌이 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30가구의 어린이와 부모 등 8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요리강사의 지도로 꽃 송편과 화전, 꼬치전 등 3가지 추석음식을 만들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꽃 송편을 처음 만들어보았는데 예쁘게 완성돼 너무 뿌듯하다”며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면서 이웃간 정을 나누는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 취약계층 만12세 이하의 어린이와 가족 600여명에게 보건·복지·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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