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충청남도지사 표창장 수상... 명실상부한 해양생태지역으로 자리매김

[서천군=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서천군은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린 제11회 해양보호구역대회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지자체, 방문객센터, NGO 등 해양보호구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보호구역 신규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미국 해양대기청 관계자 등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자율형 관리 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14일 서천군은 그동안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추진과 유부도 갯벌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및 찾아가는 생태계 이동교실 운영 등을 통해 갯벌의 가치 및 인식 증진에 노력한 공로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또한, 서천 갯벌의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 등 해양보호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에 노력했다는 평가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해양생태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정성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계기로 해양의 무궁한 자원인 갯벌의 가치 및 인식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우리군의 위상과 이미지를 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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