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최신 육계관련 기술을 배우고자 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육계연구회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장소로는 고상식계사의 선구자인 ㈜건지 직영농장과 한국축산기자재전을 방문했다.

고상식계사는 닭들이 생활하는 슬랫을 높여 계분이 바닥에 떨어지게 하는 형태로 매일 계분을 치워 가스·먼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줄고 항상 바닥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빠른 시간에 증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축산기자재전은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환경개선제 등 최신기술을 관람했고 특히 현재 육계농가에서는 폐사축 처리의 많은 어려움이 있어 폐사축처리기를 중점적으로 관람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육계농가들이 계분 및 폐사축 처리의 문제로 고심을 하고 있어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되어 육계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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