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관람 데이트를 통해 가족 친밀감 향상과 즐거운 추억 선사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5일 구리아트홀에서 관내 36개월 이상 자녀를 둔 가족 90명에게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 뮤지컬을 관람하며 가족 데이트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사회 소통 사업 중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센터에서는 월 1회 가족 사랑의 날을 정해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상호 교류하고 가족 간의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족 데이트는 평소 문화 체험을 향유할 기회가 적은 가족들이 모여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뮤지컬을 관람한 뒤 출연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소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수기 공모에 선정되어 아이들과 참여하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공연을 함께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다양한 가족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향상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여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