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센터 일반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광명시가 일반 지역 주민에게도 청소년시설을 본격 개방한다.

시는 지역 내 6만 1천명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시설을 설치·운영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복지, 보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시가 설립한 청소년시설은 청소년수련관 1개소, 청소년활동센터 4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1개소 총 7개소가 있다.

지난 7월 31일 '광명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개정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일반 시민도 청소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민이 청소년시설을 이해하고 청소년시설의 공공성과 개방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를 제외한 청소년시설에는 방음시설을 갖춘 공간이 있어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수련관에는 대공연장, 소공연장, 열린문화광장, 회의실 및 강의실, 공연·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창작실 등이 있으며 청소년활동센터에는 밴드연습실, 회의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방과 후나 주말은 이용이 제한되며, 시설이용자에게 공정한 이용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주·월별 이용 가능한 횟수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은 조례에 의거, 이용 시설에 따라 일부 사용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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