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개선, 도서관 내진 보강·보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3억 5천만 원은 중흥삼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에 7억, 여수 소라도서관 구조 보강에 3억, 율촌 도서관 내진 보강사업에 2억, 교통안전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사업에 1억 5천만 원 등 4개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투입 될 예정이다.

사업별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중흥삼거리는 도로구조상 직선의 상하행선이 만나는 곡선 구간이며 버스승강장, 횡단보도가 있어 주민 통행이 많은 지점인데, 도로 내 교통안전시설 미비와 여수국가산단 화물차량 과속운행으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개선이 시급한 사업이다.

소라 도서관과 율촌 도서관의 경우 매일 수백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도서관인데, 내진성능 평가결과 안전성 및 종합평가의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내구성 증진을 위한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태이다.

또한 교통안전 무인단속카메라는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과 사망 사고 발생구간에 차량들의 과속 및 신호위반을 단속 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가 필요한 사업이다.

주 부의장은 “여수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 겨울이 멀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더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수시에서도 서둘러 관련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민원을 적극 청취하고 불편함을 해소하여, 안전한 여수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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