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9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2018년도 국제보훈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보훈워크숍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보훈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선진국 및 유엔참전국의 보훈 관계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보훈제도를 비교·분석하고 정책비전을 공유하는 국제학술 교류의 장이다

국제보훈워크숍 1일차인 오는 18일에는 ”국가적 기념행사 추진 체계 및 주요사업 현황“ 이라는 주제로 유엔참전국 및 국내 관계자들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1일차 워크숍에는 기념행사 관련 전문가, 학생, 군인, 정부 부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관련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보훈정책 발전 및 국제 협력기반 구축 뿐만 아니라 오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2020년 6·25전쟁 70주년 등 각종 국가적 기념행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선진사례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보훈워크숍 2일차인 19일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4개국 초청자와 보훈 관계자들이 함께 “참전국간 네트워크 및 정례적 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국외 보훈관계자 등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며 남북 화해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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