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 가을 길 따라 한마음 등산대회 실시

[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6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하여 ‘제11회 보성군 생활체육 대축전 한마음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성군체육회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등산대회는 생활 체육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스포츠 7330 실천운동 전개”와 함께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제암산 등산로와 데크로드 길을 걸으며 가을이 물들어가는 정취를 만끽했다.

스포츠 7330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자는 캠페인이다.

또한, 오전에는 초대가수와 난타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고, 안전 산행을 위한 필수 코스인 스트레칭을 함께 한 후 등산 대회가 시작됐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지상 최고의 숲속 휴양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보성군 생활체육 군민 한마음 대축전이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동호인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삶을 사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호인 한마음 상 1위는 그라운드골프협회, 2위는 게이트볼협회, 3위는 체조협회, 장려상은 태권도협회, 배구협회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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