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다문화가족 등에 햅쌀 나눔 펼쳐

[순천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다문화가족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후원품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 14일에 펼친 이번 행사는 다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고자 올해 첫 수확한 ‘햅쌀’과 ‘식용유’ 38세트를 준비해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등 38가구에 전달했고, 황월지역아동 센터에도 컴퓨터 2대를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월 어려운 이웃을 찾아 화장실 개·보수, 지붕 보수, 도배·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위문품은 황전면 160여명의 주민들이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자체모금액에서 마련되었으며,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일을 담당했다.

김대군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회원들과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후원품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마중물보장협의체가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철순 황전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주는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 에게 감사를 드리며, 저소득 주민들이 삶에 희망을 갖도록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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