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김포시보건소에서는 지난 14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전통선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김포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김포시전통선술협회와 김포시보건소에서 주관하여 19개팀 400여명이 선수로 출전하여 팔단금, 서간이담공, 풍류검, 좌식 오금희, 역근경, 육자결, 풍류도인법, 태극검 등 한방기공체조 12개 종목에 대하여 김포시보건소, 보건진료소, 경로당, 노인대학팀이 단체전, 개인전에 참가하여 년초부터 꾸준하게 수련해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단체전에서 가금리 경로당팀 종합우승, 학운리마을 준우승에 이어 율생리 경로당팀 3위 등 팀별로 특별상, 종합장려상 등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 화합과 전통선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김포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지정을 받아 매해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기공체조를 적극 보급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보건소 3개팀, 보건진료소 3개팀 경로당 10개팀에서 400여명이 한방기공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한방기공체조는 남녀노소 큰 부담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운동으로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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