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함평군이 민선 7기 문화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함평인문학당이 힘찬 첫 걸음을 뗐다.

함평인문학당은 국내 최고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사회적 이슈 및 변화상은 물론 군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감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1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 지역 출신인 서강대 최진석 명예교수를 초빙해 ‘더 높은 삶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을 실시했다.

최 교수는 강의에서 “자기 자신의 고유함을 가질 때 문명을 선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함평군도 의미 있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함평만의 고유함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교수는 2시간여의 긴 강의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 강의 내용들을 함평군 현실과 연결해 제공하며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함평군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높은 집중을 이끌어냈다.

이날 참석한 군민은 “우리 지역 출신의 저명한 교수가 특강을 해주니 함평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진다”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이런 특강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평인문학당 제2강도 오는 11월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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