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요금할인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펼쳐 이용 관광객 늘어
시티투어 버스 탑승한 관광객은 지난달 28일부터 16일까지 총 3328명이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창원국제사격장을 노선에 추가했고, 요금도 2000원 할인했다.
8월 이용객이 하루 평균 80명, 전체 246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노선을 조정하고 요금을 할인한 20일 동안 이용객이 약 두 배 늘어난 셈이다.
용지호수공원의 명물 ‘무빙보트’도 유명세를 탔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무빙보트 요금 20% 할인했으며, 대회 출입 인가카드를 소지한 선수 및 임원들에게 무료 탑승권도 배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무빙보트를 탑승한 관광객은 모두 3045명이었다. 무료 탑승권을 이용한 관광객이 185명, 일반 관광객이 2860명이었다.
평균치에 비해 하루 약 30명이 더 많았으며, 16일간 500여 명이 늘었다.
황규종 관광과장은 “시티투어와 무빙보트는 창원의 도심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추석, 가을 여행주간 등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열 기자
kky31035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