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관내 시내버스 무료탑승 협약서 체결

[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양산시는 앞으로 6.25 참전유공자는 양산관내 시내버스에 한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8월 13일 김일권 시장의“찾아가는 보훈단체 간담회”에서 6.25 참전유공자에 한하여 양산 관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보훈단체의 건의로 진행되게 됐다.

이날 6.25 참전유공자회는 “6.25 참전유공자가 상이등급에 관계없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되는 것은 오래전부터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양산시장님께서 시원하게 해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양산시장은 즉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양산시는 버스업체에 6.25 참전 유공자의 무료버스 이용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 요청을 하게 되었고,

이에 관내 세원버스와 푸른교통은 고유가 등으로 회사운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를 지켜낸 6.25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기업의 사회적책임의 일환으로 9월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6.25 참전유공자회와 17일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무료탑승 협약서를 체결 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에서는 “너무나 감사한일이다. 6.25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우리들을 위해 양산시와 버스업체가 발벗고 나서 오랜 숙원이었던 관내버스 무료탑승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어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무료탑승은 9월 17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탑승방법은 6.25 참전유공자회에서 발행한 증서를 버스 탑승 시 보여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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