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만남의집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청소년연극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차 금산군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청소년연극제와 지역으로 찾아가는 충남 수학·과학 융합형 체험캠프, 청소년 댄스동아리 글램, 그루브, 플레이디스 공연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연극제는 관내 4개교 연극동아리가 참여해서 1차 진산초 ‘굼꾸는 별’을 시작으로 2차 추부중 ‘동백꽃’, 3차 금산여고 ‘드림캐쳐’, 4차 금산산업고 ‘귀를 귀울여주세요’를 공연, 많은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금산산업고의 ‘귀를 귀울여주세요’는 학교 내에서의 집단 따돌림, 성적비관에 의한 자살충동, 벗어나기 힘든 게임 중독 등 을 학생들의 시선에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야외광장의 체험부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학과학 캠프에 관심 있는 교사 및 학생들의 교육기부로 운영됐다.

연극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 곳에서 다양한 과학체험과 청소년 연극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생각보다 다들 너무 잘 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락원 관계자는 앞으로 남아있는 2번의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0월에는 청소년 진로콘서트와 12월에는 고3 수험생을 위한 명랑운동회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