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5일에 취업한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삶의 재충전을 위한 워킹맘 힐링여행 “사랑의 도시 남원에 가다”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김제교육문화회관의 다문화 한국문화 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여 실시했고 취업으로 인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워킹맘과 그 자녀가 함께 하는 문화탐방으로 기획하여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의 이야기가 있는 남원을 탐방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여행으로 힐링과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워킹맘 힐링여행은 잦은 야근과 주말 근무로 일상에 지쳐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주기 위해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사업으로 워킹맘 결혼이민자들이 매우 기다리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 해 탐방지역을 달리하여 진행하여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워킹맘 힐링여행에 참여한 셍린씨는 “하우스 재배를 하다 보니 자녀와 함께 여행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힐링여행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매우 좋은 추억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부모가 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김제시와 교육문화회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어울림 가족장터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여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행사로 지역공동체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