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수원시의회 이미경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수원시와 수원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화번영의 한반도와 수원시 여성의 역할 연구회’가 지난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하여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역할과 수원시 여성의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연구단체는 사례조사와 자문회의 등을 병행하여 시와 여성관련 기관단체에서 진행된 통일 관련 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 평화와 관련한 수원시 조례 개선안을 도출하고 수원시 여성의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미경 대표의원은 “남북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지금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자체인 수원시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남북교류협력 과정에서 수원시 여성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번영의 한반도와 수원시 여성의 역할 연구회’는 이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윤경선, 박명규, 황경희, 송은자, 박태원, 장미영, 김호진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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