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고성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 30억원과 밭농업직접지불금 3억 2천만원의 직불금을 추석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쌀직불금은 고성지역 1,692명, 3,064㏊면적에 대한 것으로, 지급단가는 진흥지역 농지의 경우 ㏊당 107만 6,416원이며, 진흥지역 밖 농지는 ㏊당 80만 7,312원이다.

다만 당해연도 수확기 쌀의 평균가격이 기준가격인 80kg기준 18만 8,000원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차액에 대해 변동직불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밭직불금은 고성관내 1,655농가 649㏊ 면적이 지급대상이며, 지급단가는 진흥 지역 농지의 경우 ㏊당 63만 7,844원, 진흥지역 밖 농지는 haekd 47aks 8,383원으로, 지난해 대비 ㏊당 약 5만원 가량 인상됐다.

하지만 쌀·밭 직불금 모두 농업외 소득이 신청 전년도 기준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1,000㎡미만인 경우, 타인의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폭염과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년도 쌀직불금은 1,671명, 3,102ha에 30억4천4백만원이 지급됐으며, 밭직불금은 1,502농가, 602.4ha에 2억6천8백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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