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인제군이 지역주민들의 대화합 축제인 합강문화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제36회 합강문화제는‘풍요 속에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인제읍 합강정, 인제잔디구장 일원에서 전통문화, 문예·전시, 화합의 한마당, 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모두 5개 분야에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합강문화제는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기간과 중복되어 시가지 교통 불편 등을 고려하여 거리퍼레이드를 생략하고 개회식에 기수단 및 선수단 입장 등으로 행사 전반적인 프로그램이 축소 변경됐다.

올해 축제에는 합강제례, 제례음식 체험, 제16회 하늘내린종합예술제, 제4회 여초선생추모 전국 휘호대회, 인제문화원장배 풍물경연대회, 백공미술관 초대전 등 대표 문예·전시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축제기간 중 한마음 가족음악회가 10월 6일 오후 7시부터 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윤종신, 자이언티, 설하윤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악기 공연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중 인제사랑상품권 경품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경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형 냉장고, 골드바, LED TV, 드럼세탁기 등 200여점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합강문화제는 예년에 비해 행사 프로그램이 축소되었으나,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한자리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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