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 강원도의 매력 느껴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도는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및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축전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강원도는 지난 15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각 대학교의 추천을 통해 심사·선발된 18명의 유학생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에서는 유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유학생 관련 행사 참여, 도내 주요행사 현장 진행요원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문화교류축전에서는 강릉문화탐방, GTI 박람회 관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유학생들이 강원도의 매력을 느끼고 강원도를 홍보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강원대학교 유학생 도타잉쭝 씨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강원도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다른 나라 유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용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명예홍보대사 운영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에 몰리는 외국인 유학생의 도내 유입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대학과 협조하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학생들이 앞으로 강원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며,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강원도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글로벌 강원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부터 유학생간 화합·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시작한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올해는 9월 29일, 10월 9일 철원, 양구·화천 일원에서 DMZ문화투어, K-POP 공연 등의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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