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몰 활성화 아이디어 등 직원들과 허물없이 대화하는 소통의 장 마련

[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이필영 천안부시장이 1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7급 이하 직원들과 허물없이 대화하는 ‘흥흥토크’를 진행했다.

‘흥흥토크’는 브라운백 미팅의 일환으로 기존의 회의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 현안이나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건의사항, 업무고충 등에 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필영 부시장은 분기마다 1회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이 대화하는 브라운백 미팅을 운영해 지금까지 150여명의 직원과 색다른 장소에서 점심을 같이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필영 부시장과 20대∼30대 직원 14명은 원도심에 위치한 청년몰 ‘흥흥발전소’에 모여 점심을 먹으며 청년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동남구 민원지적과에 근무하는 김준식 주무관은 “청년몰에 와서 부시장님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에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며 “청년 상인을 위한 제대로 된 교육과 지원으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청년몰이 활성화됐으면 하고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돼 보람찬 공직생활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직원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 채널로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충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필영 부시장은 “조직 내 활발한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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