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 선도적 대응

[예산군=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예산군은 정부의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14일 최종 결과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개별지원에서 탈피해 특정지역,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예산군은 광시면, 대흥면, 봉산면, 고덕면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개 및 현장평가, 사실 확인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에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6억원 중 국·도비 31억을 지원 받아 내년 상반기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4개면 일원에 공공시설, 주택 등 288개소 중 태양광설비 180개소에 771kW설치하고 연간발전량은 984MWh이며, 지열설비 108개소에 1,890kW 설치하고 난방비를 50% 절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연간 2억원을 절감하고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정부 에너지전환정책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립율 제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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