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제 관광상품화 등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제시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시는 제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재한 외국인 유학생, 중국세계여행체험사연맹, 관내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용인송담대, 경복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유학생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의 해외의료관광객, 중국세계여행체험사연맹 등 총 210명의 외국인에게 부천의 국제축제와 문화관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참관하며 세계적인 비보이 공연과 수준 높은 축제를 통해 문화축제 관광도시 부천을 즐겼다.

이와 함께 한국만화박물관을 관람하고 한옥마을과 김치테마파크를 방문해 떡 만들기와 한복입어보기, 김치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팸투어의 모든 행사는 SNS채널을 통해 각국에 송출돼 부천 문화관광과 세계비보이대회를 알렸다.

팸투어에 참가한 경복대 유학생 알리시아 씨는 “팸투어의 구성이 너무 좋았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비보이들의 춤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매년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천의 영화, 음악, 비보이 등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역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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