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만족도 높이는 군납 보급품 공급방식 등 의견 수렴
조달청과 육군군수사령부는 지난 7월 군납라면 공급방식을 과거 최저가입찰을 통해 1개 업체와 계약하여 공급하던 방식에서, 다수의 업체와 50여개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 각급 부대에서 장병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 구매가 가능토록 개선한 바 있다.
박 청장은 이 날 보급수송대 장병들과 군납라면을 시식하면서, 장병들에게 보급되는 물품에 대한 의견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와 국방부의 예산담당자들도 참석하여 장병들의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은 앞으로 예산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박 청장은 “조달청은 연간 8천억원이 넘는 군 상용물자를 조달하고 있다”면서 “장병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보급품을 공급하는 등 군과 조달청이 머리를 맞대고 군 물자 조달방법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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