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20가정, 수급자 디딤씨앗통장 아동 102명 지원

[논산시=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논산중앙교회가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중앙교회는 지난 15일 교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성도 5000명이 70일 동안 금식을 통해 모은 헌금 3500만원을 관내 난치병어린이 20가정과 수급자 디딤씨앗통장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

논산중앙교회 전종혁 담임목사는 “난치병 및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힘을 모아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시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임 사회복지과장은 “난치병 및 저소득층 아동을 배려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고,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 논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 중 1000만원은 희귀난치병어린이 20가정에 각 50만원씩 지원되고, 2500만원은 관내 수급자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02명에게 2년간 매월 1만원 적립 지원되어 지역 아동들이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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