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장애학생체육대회 열려

[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제6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20일 서천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삼성SDI천안사업장과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천군 선수단 62명을 포함해 충남도 선수 및 임원, 관계자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역도, e스포츠 등 총 4개 종목 경기가 진행되고 내년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대표를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대회 개최를 준비한 서천군 관계자는 “지금은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어디든 진출할 수 있는 사회로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약간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최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며, “또한,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군의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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