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 형제 도시로서의 우의 다져

[구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4일 시 공무원과 안정섭 공주시 명예대사 등 민·관 대표단과 함께 자매도시이자 올해의 관광도시인 공주시를 방문하여 형제 도시로서의 깊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국내 3대 축제 중 하나인 ‘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 강국인 백제의 전통성에 근거하여 백제의 수도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195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역사 재현형 축제이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역시 고대 동아시아의 강국인 고구려의 유물을 간직한 도시로 공주시의 문화 컨텐츠 활용을 벤치마킹하여 우리시 행사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구리시는 공주시와의 역사적 공통점을 잘 살린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여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와 공주시는 2009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축제 개최 시 상호 축하 방문을 실시하고, 농특산품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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