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운영으로 교통안전 향상

[남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2018년 도비보조사업으로 추진한 사능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한 진건읍 사능사거리는 기존에 신호로 운영되는 교차로였으나 방향별 교통량 편차가 커 불필요한 교차로 대기시간이 길었고, 야간에는 점멸신호로 운영되어 교차로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점이었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 회전교차로 사업 대상지로 선정, 금년 4월에 공사 착공하여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능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모니터링 분석 결과 출·퇴근시간 평균통행속도는 5.9km/h 증가한 반면 차량지체도는 46.2초 감소됐고, 교통사고 발생위험도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어 교차로 운영효율과 교통사고 위험 감소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양오 교통계획과장은 “비효율적으로 운영 중인 신호교차로와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원활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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