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의정부시는 9월부터 기초연금이 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기초연금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 노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받게 되는 최대 기초연금액은 단독가구 25만 원, 부부가구는 40만 원이다.

이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시는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기초연금 인상 및 수급 신청을 알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현재 노인인구 6만 257명 중 69%인 4만 1672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으며, 기초연금 지급대상의 50%에게 25만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등 일부 노인은 2만 5000원에서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될 것으로 본다.

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발굴 및 홍보를 통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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