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래블마트 9.18 개최, 2017년도에 이어 두 번째

[75-20180918140244.jpg][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18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럭셔리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KLTM은 고급호텔, 한옥호텔, 전통공연 및 체험시설, 스파·웰니스 시설, 뷰티&패션업체, 갤러리&박물관 등 70여개 국내 럭셔리콘텐츠 업체가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아시아, 구미주, 중동지역 17개 국가 럭셔리상품판매여행사, 시그니쳐 등 VIP마케팅 관계자 등 60여명의 바이어가 대거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해외바이어는 공사의 21개 해외지사에서 각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럭셔리 관광상품 개발실적과 계획 등을 토대로 엄선됐다.

행사는 국내외 업체 간 상담회, 세미나, 문화체험, 해외바이어 현장답사로 구성됬다.

럭셔리콘텐츠 참여업체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 및 해외 초청업체 간 비즈니스상담회가 전일 진행되고, 세미나에서는 럭셔리관광 분야 학계·업계 전문가가 세계 럭셔리 관광의 트렌드 소개 및 국내 럭셔리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흑자도예의 김시영 명인, 솔송주의 박흥선 명인, 허씨 비단의 허호 명인 등 지역 명인·명사와 지자체에서 참가하여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해외바이어들은 KLTM 참가 전후에 진행되는 현장답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DMZ 방문 및 뷰티시설, 한류스타들의 웰니스 시설 등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희소성 있는 럭셔리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희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럭셔리관광객 소비규모는 세계관광수입의 약 20%로, 1일 평균 최소 1,000유로를 지출하는 고부가 시장”이라며, “KLTM의 개최가 한국 럭셔리관광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고유의 콘텐츠 발굴 및 관광상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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