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내방객들에게 곡성멜론 우수성 홍보

[곡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곡성군과 곡성멜론 농촌융복합 산업화사업단은 곡성멜론에 관심이 많은 싱가포르 소비자와 현지 유통사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생산농가와 연계한 직거래시장 확대 및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곡성멜론 농촌체험 Farm Tour’를 추진해 내방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 Farm Tour는 한국의 농식품을 좋아하고 농업에 관심이 많은 싱가포르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와 신리, 대평리 멜론 시설 하우스 일대를 중심으로 견학이 이루어져있다.

곡성멜론의 재배방법과 특징,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고 멜론 시식, 선별 과정 견학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곡성멜론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곡성멜론 농촌융복합 산업화사업단은 2018년 4월 사업단 출범이후, 곡성멜론 체험 및 견학을 희망하는 체험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곡성멜론 선별장과 인근 재배단지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생산 위주의 유통·판매 단계의 한계에서 벗어나 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하여 향후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농촌융복합 산업으로의 진입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을 목표로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멜론 농촌융복합 산업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촌체험 Farm Tour를 통해 곡성멜론 생산농가와 국내외 소비자와의 상호 유기적인 소통으로 향후 프로모션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멜론관광마을 조성을 통한 곡성멜론만의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멜론생산 농가의 부가가치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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