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명량잔치소 일원에서 청춘을 위로하는 흥청망청 개최

[순천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순천대학로 명량잔치소 일원에서 청춘을 위로하는 ‘흥청망청 인문학 버스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을 뜻하는 ‘흥청망청 인문학 버스킹’은 취업, 결혼, 연애 등의 문제로 고민이 많은 청춘들을 위해 대학로 활성화 공모 팀인 다솜·인터러뱅·향순이에서 준비했다.

먼저, 순천대 인문학 동아리인 ‘인터러뱅’이 진행하는 인문학 버스킹 ‘말하는 대로’는 청춘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위로·공감·마음을 나누는 말로 하는 버스킹이다.

솔로 + 욜로를 뜻하는 숄로 체험 프리마켓은 ‘다솜’에서 추진하며 머리끈·귀걸이 만들기, 추석을 맞아 캘리그래피로 용돈봉투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순천대학로 활성화 공모 팀은 2월부터 12월까지 대학로 별별공간 일원에서 버스킹, 체험, 참여 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추진하여 대학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5∼7명으로 구성된 대학로 활성화 공모 팀은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대학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특히 대학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대학로를 더욱 대학로답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로에 조성된 별별공간 8개소는 ‘2016 행안부 골목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한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소통, 체험, 네트워킹, 버스킹 등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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