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T Tour mini 행사 물소리길 전 구간에 걸쳐 진행

[양평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걷기여행 행사 KHT Tour mini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로드프레스 주관으로 양평 물소리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간 물소리길의 6개 전체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백배커들이 참여하여 초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걷도록 구성됐다.

1일차에는 원덕역까지 걸은 뒤 별내마을 체험관에서 양평의 인심을 느끼며 1박을 지냈고, 2일차에는 용문산관광단지로 여정이 끝났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물소리길의 빼어난 풍경과 주민들의 훈훈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또한 전철역으로 시작과 끝이 연결되어 있고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는 덕에 혼자서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라 평가하면서, 걷기 마니아들에게 평판이 좋은 이유가 있다고 호평했다.

물소리길을 통해 양평을 알게 되면서 많은 걸 보았다는 한 참가자는 물소리길 외에도 기회가 있으면 양평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걷기 쉬우면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물소리길은 일몰 전까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코스 및 걷기관련 안내는 물소리길센터나 양평군청 헬스투어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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