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장려상·지도상, 청소년부 장려상 수상

[영광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와 군남초등학교가 ‘영광 육창골 들노래’와 ‘영광 우도농악 판굿’ 공연을 펼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 한희천 지부장이 뛰어난 작품 연출과 전통문화 발굴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상을 수상했다.

올해 44회째인 전남민속예술축제는 남도민속 공연을 발굴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 한희천 지부장은 “연습과 경연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영광 전통민속예술 발전의 뜻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2019년 대회를 착실히 준비하여 금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농현상과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나, 금번 민속예술축제 참여로 영광지역의 전통문화 발굴과 보존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