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까지 명절 전·중·후 3단계로 나눠서 실시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함평군은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까지를 추석 연휴 쓰레기 및 공중화장실 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전·중·후 3단계로 나눠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쓰레기 비상수거체계 구축,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공중화장실 자율점검, 과대포장 단속 등의 특별 관리대책으로 명절 연휴 때마다 발생되는 각종 생활쓰레기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군에 따르면, 연휴 전에는 청소 취약지역 및 읍·면 시가지를 대상으로 명절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수거일 조정과 쓰레기 비상 수거체계 구축, 공중 화장실 청결 유지에 중점을 두는 등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휴 중에는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 투기지역에 대한 수거활동을 강화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 후에는 생활공간 주변과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중심으로 추석 명절 마무리 일제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22∼23일에는 오전에만 생활쓰레기가 수거되고 26일부터 정상 수거된다. 음식물쓰레기는 25일부터 정상 수거될 예정이다.

정제원 환경상하수도과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계별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 며, “주민들께서도 쓰레기는 수거일에 맞춰 배출해 주시고, 수거일 이외에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자제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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