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에 따른 위기상황 해결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 도남사회복지관에서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은경 팀장을 초빙하여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는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 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점기관 4개소, 협력기관 12개소, 공공·민간 사례관리 실무자 24명이 참석하여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안전 및 결식 문제와 반복되는 문제 패턴 해결을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방법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슈퍼바이저로 초빙된 이은경 팀장은 알코올 중독자 문제 접근을 위해서는 알코올 의존도에 따라 접근방향이 달라지므로 먼저 의존도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만성화된 알코올 중독의 경우 치료를 목표로 서비스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례에 따른 구체적인 대안을 자문해줬다.

이날 참석한 사례관리 실무자는“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으며, 자문을 준 이은경 팀장은“최근 저소득층 중심으로 다양한 중독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중독자와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세심한 사례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2015년에 개소, 총 21개 공공·민간 사례관리 수행기관으로 구성되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위기가구의 문제해결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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