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 , 양산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상공인 살리기 나서

[양산시=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양산시는 지난달 22일 정부의‘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내수부진,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소규모 시설환경개선사업, 자체 그랜드세일 개최, 월2회 외부식당 이용의 날 운영, 축제장 내 지역제품 판매전시장 운영 등 기존 시책과 더불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2019년 신규시책을 마련하여 자영업자 기살리기에 나섰다.

먼저 시장 공약사항인 청년창업 특별자금 50억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금 지원율을 2년간 2.5%로 확대하여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창업률보다 폐업률이 높은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는공적제도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업소별 월1만원씩 1년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양산시 관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상품권인 양산사랑상품권 도입을 추진한다.

쇠퇴하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원도심 상점가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남부시장 청년상인몰과 연계한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전통시장의 활력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리고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공예품 대전 개최, 공예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업체 지원, 우수공예품 개발장려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의 창업 및 재기지원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가 2019년도 7월경 현재 건립중인 양산비즈니스센터 내 개소 될 예정으로 소상공인 경영교육, 컨설팅 지원, 재창업 패키지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정부의 지원대책과 더불어 우리시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또한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여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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