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 개최

[밀양시=코리아플러스] 김영문 기자 = 밀양시가 주최하고 국내 드론전문 교육훈련기관인 대경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 밀양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 밀양시 가곡동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이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드론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공레저 스포츠의 지역 내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에는 대경대학교 천고 타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녀노소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완구드론 시마X5 장애물 경기 대회와 밀양시장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이밖에도 드론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가족들이 미니드론을 조립하고 직접 날려 볼 수 있는 가족 드론 체험장,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드론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2018 모형항공기 국가대표 선발 순위결정전도 이날 동시에 개최된다. 본 대회는 모형항공기 선수들이 국가대표선발 대회 참가자격을 얻기 위한 행사로 분기별 총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밀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제3라운드 경기로 국내 프로급 모형항공기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여 청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공연장에서 ‘2018 밀양강오딧세이’가 진행된다.

‘2천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만어의 꿈, 밀양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아랑과 김원봉의 이야기를 총 7장에 걸쳐 들려주어 관객들 사이에 가을밤 감동의 물결이 일 전망이다.

한편, 밀양시는 ‘아름다운 대한민국과 밀양의 자연을 드론 영상에 담자’라는 주제로 대경대학교 주최 ‘2018 아름다운 밀양 드론영상공모전’을 함께 진행 중이다.

총상금 22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대학생으로 공모분야는 대한민국과 밀양의 자연을 담은 2분 30초 이상 3분 미만의 드론 촬영 영상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0월 10일 밀양시 홈페이지와 대경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서는 밀양시 홈페이지 또는 대경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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