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하늘정원 내 모든 차도 한 방향 통행

[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오는 23일부터 25일 동안 하늘정원 내 모든 차량 통행로를 한 방향 통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입·출구가 같았던 봉안당 주차장에 별도의 출구를 만들어 차량 입·출구를 구분하고, 주요 갈림길에는 안내 표지판 설치와 함께 공무원들을 배치하여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동해시 하늘정원에는 봉안당 1,153기, 자연장 1,507기, 분묘 486기 등 총 묘지 3,146기가 설치되어 있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약 10,000명 이상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하늘정원 방문객 대부분이 차량을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하늘정원 내 차도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고 한시적으로 한 방향 통행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 명절기간 동안 시행하는 하늘정원 내 차량 일반통행 전환에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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