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gan(오르간) & 笙簧(생황)-

【담양=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재)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는 오는 9.21.(금) 오후 2시에『Organ(오르간) & 笙簧(생황)』이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담빛예술창고 개관 3주년을 기념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나무 파이프오르간과 생황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독일 뮌헨국립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미국·독일·스위스·일본 등 국내·외 다수의 초청 독주회와 코리안 심포니, 인천시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등과 협연한 오르가니스트 박은혜와 신비롭고 다채로운 음색을 가진 악기 ‘생황’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뛰어난 연주가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생황 음악을 만들고 있는 작곡가 김효영의 연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을 졸업, 오르간전공으로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스위스 바젤국립음대 졸업, 현 앙상블 오르투스 멤버이자 ‘프리모 깐딴떼’ 반주자, 한국교회음악아카데미협회 이사인 오르가니스트 김 강이 찬조 출연한다.


담양군은 대나무로 이루어진 두 악기의 이번 협연을 통해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을 널리 알리고, 담양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인 담빛예술창고의 공연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담빛예술창고는 ‘2018 담양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7월 3일부터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정기연주(주말·공휴일)를 평일 연주로 확대해 관광객에게 국내 유일의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주말 및 공휴일은 16:30~17:00, 매주 화요일, 목요일은 14:00~14:30 연주시간 30분으로 주 4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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