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경험이었으며, 다음번 행사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함안의 달빛, 함안의 유산’ 이 지난 15일 함안박물관에서 성화리에 치뤄졌다. 이번 행사는 함안화천농악보존회(대표 차구석)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경상남도, 함안군이 후원하는 2018 생생문화재 사업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 두 번째 사업이다.

가족 단위의 시민 200여명이 모인 행사장에는 가야고취대와 함안화천농악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마당으로 LED 쥐불놀이, 한지등 만들기, 야광 제품을 활용한 도깨비 전통연희 등이 진행됐으며, 스탬프릴레이를 달성한 참가자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의 절정은 함안생생문화재의 특색있는 대동놀이로 자리잡은 ‘도깨비난장’이었다. ‘도깨비난장’이란 모든 조명을 끈 채 깜깜한 밤하늘 아래 많은 사람들이 풍물 소리에 맞춰 LED 소품을 흔들며 농악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 이장이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김해에서 온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온

한편,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는 함안말이산 고분군(사적 515호), 함안화천농악(경상남도 무형문화재 13호)등 함안의 문화재를 활용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학생,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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