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자원연구소, 해황관측 자료 및 기상청 예보 토대로 전망

[충남=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2019년산 김 양식 채묘 최적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라고 19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김 채묘를 수온이 22℃ 이하, 비중은 1.0180 이상인 흐린 날, 조금을 전후하여 실시하는 것이 파래 등 잡채 부착이 적고 채묘 성적이 좋다며, 지역별 해황관측 자료와 기상청 예보 등을 토대로 최적 조건에 해당하는 시기를 9월 28일부터 1주일로 전망했다.

한편, 채묘 후 양식초기에는 어린 엽체가 너무 많이 착생하였을 경우 싹갯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노출을 이용하여 적당량이 부착하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분망 작업시에는 유기산 처리제를 사용하여 규조류 등을 구제하고 생리적인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황백화로 전년대비 올해 생산량이 50%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황백화를 예방하고 충남도 4대 명품수산물인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서 적정 시설, 유기산 사용 등 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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