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실시

[예산군=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만65세이상 어르신과 만6개월∼12세이하 어린이가 동시에 독감 예방접종을 지역 내 3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 접종기간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주민 22,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또한 생후 6개월 이후부터 12세이하 어린이 예방접종은 금년부터 전면적으로 국가예방접종으로 확대되어 주소지 구분 없이 10월2일부터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예산군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인 만 62세부터 64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1∼3급 장애인, 세 자녀이상 다둥이 가정, 임신부 대상이며 10월11일부터 실시되고, 이외 유료접종 희망자는 10월16일부터 선착순으로 보건기관을 이용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은 감염이 될 경우 발열, 기침,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세균성 폐렴, 중이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 예산군에서만 실시되는 세 자녀이상 다둥이 가정 무료 접종은 만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부모까지 포함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까지 무료접종 대상자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전 예산군 거주 및 임신부는 산모수첩, 다둥이 가정은 세 자녀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제시하여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산군에 거주하더라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이 아닌 경우는 주소지별로 접종기간이 상이하니 이점 유의하여 접종하기 바란다며 “접종 받으러 가기 전 신분증을 꼭 지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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