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 싱겁게 먹기 실천부터

[예산군=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예산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짠맛 예민도 알기 ”사업을 추진한다.

금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짠맛 예민도 테스트와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제공하고 나트륨 과잉 섭취 자가진단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 감소를 유도하여 심뇌혈관질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하루 나트륨섭취량은 3.871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보다 2배 수준이다.

“짠맛 예민도 알기”사업은 5단계 시료를 통한 사전·사후 짠맛 선호도 검사이며 19일부터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저염 선호율이 낮은 응봉면을 시작으로 6개 지역 걷기시범마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담당자는“예산의 저염선호율은 36.4%로 충남 평균보다 낮은 편으로 자신의 짠맛 예민 정도를 알면 나트륨 섭취 감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주민 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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