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방문객 증가율과 2030세대 증가율 탁월 평가 받아

[서천군=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8일 매일경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BC카드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뉴프론티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를 K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자료를 분석한 뒤 정성평가를 곁들여 올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 15곳을 선정했다.

서천군은 축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도전과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축제 발전에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으며 특히, 전년대비 방문객 증가율과 2030세대 관광객 증가율에서 가장 우수한 축제로 평가 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17일에 열린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7년 총 관광객 수 보다 2018년 총 관광객 수가 약 27% 증가했으며, 서천군민을 포함하면 약 131,773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 됐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고 추진한 결과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해 뿌듯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우리 마을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민관이 협력해 내년 축제를 더욱 알차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았던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우아한 자태로 충남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봄을 알리는 500여년 수령의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80여 그루와 마량포구 일대 서해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주꾸미를 콘텐츠로 매년 3월 중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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