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4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11월 22일 사업 계획서 접수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양주 옥정과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8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 호 공급 계획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양주 옥정,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전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으며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 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지침에는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하여 사업자가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한층 강화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월 20일 공모 공고하고, 11월 22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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