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최소화로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

[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의료기관 휴진과 약국 미 운영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우선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관내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무척조은병원, 문산중앙병원 등에서 24시간 응급실 진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함으로써 일반진료는 물론 야간 응급실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 내 진료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비상진료상황실을 편성 운영해 일반환자 진료 뿐 아니라 연휴기간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센터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 가까운 당직의원, 휴일지킴이 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현황은 파주시홈페이지, 파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콜센터, 경기도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시 보건소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