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대화모임은 소규모의 인원으로 구성, 편안한 자리에서 참여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대화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는 새로운 공론의 장이다.
이번 우리마을 대화모임에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의정부시민 80여명이 참가해 각 권역별로 각자의 특성에 맞게 진행됐다.
지난 7일 송산권역은 송산권 자원찾기를 통해 우리의 약속을 했고, 지난 11일 신곡권역은 공동체사례 특강 후 해보고 싶은 공동체활동과 우리 공동체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지난 12일 흥선권역에서는 공간조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했는데, 초록우산도서관에서 활동하던 참가자가 도서관이 없어진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셨다.
마지막 지난 13일 호원권역에서는 나만의 거울만들기를 한 후 공동육아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마을 대화모임은 편안한 자리에서 스스럼없이 자기 생각을 나누며, 대화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는 치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상 기자
hl1tj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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