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권역별로 개최된 대화모임이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마을 대화모임은 소규모의 인원으로 구성, 편안한 자리에서 참여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대화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는 새로운 공론의 장이다.

이번 우리마을 대화모임에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의정부시민 80여명이 참가해 각 권역별로 각자의 특성에 맞게 진행됐다.

지난 7일 송산권역은 송산권 자원찾기를 통해 우리의 약속을 했고, 지난 11일 신곡권역은 공동체사례 특강 후 해보고 싶은 공동체활동과 우리 공동체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지난 12일 흥선권역에서는 공간조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했는데, 초록우산도서관에서 활동하던 참가자가 도서관이 없어진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셨다.

마지막 지난 13일 호원권역에서는 나만의 거울만들기를 한 후 공동육아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마을 대화모임은 편안한 자리에서 스스럼없이 자기 생각을 나누며, 대화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는 치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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