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체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숲속에서 하루’ 추진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3일과 14일, 18일과 19일 총 4회에 걸쳐 곡성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하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이 72%인 곡성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숲을 통한 유아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아들의 잠자고 있던 오감을 숲에서 깨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곡성의 삼인동 숲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숲길탐험, 밧줄놀이, 짚라인, 자연물 활용만들기 등 숲의 환경을 그대로 활용한 놀이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숲의 소중함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숲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맡아 진행한 섬진강 도깨비마을 김성범 촌장은 “곡성군에서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어 우리 유아들이 마음껏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뜻 깊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군에서 유아들이 많은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내년에도 숲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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