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마사지와 영유아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밀접한 학습으로 큰 호응

[광양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광양읍 노인복지관에서 조부모와 예비조부모를 대상으로 ‘토닥토닥 손주사랑 돌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조부모가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돌볼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육아방식과 현대적 육아방식의 차이로 오는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리 손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좌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조부모의 역할과 스트레스 해소하는 스트레칭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생아의 특징과 부모와 아이 간의 피부 접촉을 통해 아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 마사지 방법, 신생아와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법 등 육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자 출산지원팀장은 “이번 학습을 통해 조부모들이 손주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가족 간의 서로를 이해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임산부와 생후 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예비맘 출산준비교실과 행복한 출산을 위한 태교요가 교실을 운영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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