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홍성열 증평군수가 제 4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홍 군수는 19일 증평군 증평읍 율리 휴양촌에서 개최된‘2018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총회 참석 군수 42명 전원 찬성으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규약에 따라 회장에 올랐다.

규약에서는‘총회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선출됐다.

감사 2명과 사무총장 1명은 회장의 지명을 통해 다음 총회에서 인준된다.

회장단 선출 후 홍성열 신임회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협의회는 지방재정분권 관련‘지역간 재정격차 완화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지방소비세·지방소득세 세율을 인상하되 지방소비세 배분방식을 재정력지수에 의한 5단계 개선과 함께 지역상생발전기금 기한 연장 지방소득세 인상분 50%를 공동세로 하여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균등배분 내국세 총액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교부율을 19.24%에서 21∼22%로 인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회원 군에서 제출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확대 재난지원금 지원 절차 개선 및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 지역 주산작목 전국협의체 육성 등 27개 정책건의안도 중앙부처에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신품부장관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와의 협력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